'1인 미디어도 클라우드 시대 진입'

by정병묵 기자
2016.04.23 06:00:0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정보를 포함한 멀티채널네트워크 매니지먼트 서비스인 ‘스타웨이브’를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에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웨이브는 소셜 미디어상에 배포한 콘텐츠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소셜 빅데이터 전문 기업 랭크웨이브와 스타트업 ‘비디오빌리지’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콘텐츠콘텐츠의 확산 정도와 사용자 반응을 분석할 수 있다.

최근 미디어 업계에서는 대도서관, 양띵 등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1인 방송이 주요 컨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1인 방송은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소비 시장에서 개인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골라 볼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기획사 못지 않은 인기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이들이 제작하는 콘텐츠를 유통·제작·배포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연결해주는 멀티채널네트워크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연예기획사가 소속 스타가 출연한 드라마의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것처럼 배포된 콘텐츠를 꾸준히 모니터링해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매니지먼트의 의미를 부여한다.

심성화 랭크웨이브 대표는 “최근 MCN 스타가 나오고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컨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소셜 미디어 매니지먼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해 전문성과 기술에서 신뢰성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