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심상찮은 삼성전자 주가...미래 성장성 '불신' 커졌나

by이혜라 기자
2022.04.09 08:13:40

삼성전자 주가 부진 장기화
호실적에도 주가는 신저가...위기론 거론
증권가 "긍정적으로 보지만 성장 지속성 증명해야"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이 장기화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선 삼성전자의 비메모리반도체 기술력 및 미래 성장성에 대해 시장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6만7800원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기대 이상의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에는 좀처럼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의 관심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주가가 고꾸라진 이유로 쏠린다. 원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긴축 등 대외적 영향 △파운드리 수율(제조 제품 중 정상 제품의 비율) 문제 △GOS(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와 통화불량 사태로 인한 고객 신뢰 상실 등이 거론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등 가능성을 전망하면서도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개선 지속, 파운드리 수율 개선 등에 따른 비메모리 부문 실적 회복,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약세 원인과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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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오늘 52주 신저가(6만7700원) 기록



-매출액 77조, 영업이익 14.1조...‘서프라이즈’

-메모리 가격 하락 제한·파운드리 가동 중단 기저효과 반영



-갤럭시S22 시리즈 출시 6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예상



-우크라 사태 장기화·긴축 가속 등 불확실성 부각

-파운드리 수율 이슈 불거져...고객사 이탈 우려

-스마트폰 GOS·통화불량 사태...고객 신뢰 상실



-“수익성·공급 물량 개선 추진...고객사와 중장기 협력 지속”



-매출액 300조·영업이익 60조 돌파 예상

-메모리 반등·수율 개선·신성장동력 확보 필요성 언급

-하이투자증권 “완화적 금리 기조·中부양 발생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