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영애, 황금빛 가을 담은 일상 '숲속 여신'

by정시내 기자
2015.10.07 08:52:23

이영애. 사진=제이룩(JLOOK)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와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이영애는 제이룩(JLOOK) 10월호를 통해 쓴 이번 칼럼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양평 문호리의 가을 풍경과 그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행복에 대한 글을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그녀는 단풍이 물든 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등 수수하고 평범한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 칼럼은 지난 8월, 이영애가 직접 기고하여 화제가 된 리아 칼럼으로 앞으로도 고정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저희가 살고 있는 양평 문호리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온통 노란 황금빛이에요. 아이들은 밤나무와 잣나무가 많은 집 주변에서 다람쥐와 청솔모도 구경하고, 밤과 도토리를 줍기도 한답니다. 자연과 즐겁게 소통하는 아이들을 보며 시골에 둥지 트기를 잘했구나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또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제 시간이 시속 0km이길 바라죠. 그 시간이 좋아서 아예 멈춰버렸으면 싶거든요. 하지만 배우로 드라마 촬영을 할 때는 제 시간이 시속 200km쯤 되었으면 하고 원해요. 얼른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마치고 싶은 마음 때문이죠.”라며 두 아이의 엄마이자 배우로서의 두 가지 삶에 대해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으로 복귀한다. 이영애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는 제이룩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