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유채영 사망..위암으로 떠난 스타들 `재조명`

by우원애 기자
2014.07.24 09:35:05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24일 오전 8시, 40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유채영이 투병 중에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유채영이 위암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뒤 투병생활을 했지만 암세포가 다른 곳에 전이돼 결국 안타까운 결말을 맞고 말았다.



유채영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위암으로 투병하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연예인들에 대한 애도물결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2009년 9월 생을 마감한 배우 장진영도 위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장진영은 사망 직전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전해지며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Mnet ‘슈퍼스타K3‘에 참가해 큰 인기를 얻은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의 사망 원인도 위암이었다. 임윤택은 대회 참가 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삶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2013년 2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
장진영, 임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