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정우 "뼈미남? 날개뼈까지 사랑해줘서 감사해요"

by정시내 기자
2013.12.18 10:21:39

배우 정우 화보. 사진-엘르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응답하라 1994’의 대세남 정우가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18일 정우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우는 마치 아이를 연상시키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다양한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우는 화보 촬영장에서 ‘엘르’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채팅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뼈미남이라는 애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본인이 예상치 못한 날개 뼈까지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우는 또 인터뷰 중 ‘응답하라 1994’ 쓰레기 역에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정우는 소탈하고 편안한 인간적인 매력과 천재 의대생의 모습이 한 캐릭터 안에 공존하는 점을 쓰레기 캐릭터의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쓰레기’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나만의 색깔로 덧입혀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무엇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엘르’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