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꽃남' OST 2연타! '내 머리..' 이어 '애인만들기' 인기

by최은영 기자
2009.03.11 10:28:39

▲ 그룹 SS501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인기그룹 SS501이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로 2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꽃보다 남자' OST 1집은 지난 1월14일 온, 오프라인으로 유통돼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3일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된 OST 2탄도 시청자 및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OST 2집은 아직 발매되지 않았지만 SS501의 '애인만들기', 티맥스와 제이가 함께 부른 '위드 유어 마이 러브(With UR My Lve)', 그룹 에이스타일(A'st1)의 '아쉬운 마음인 걸' 등 세 곡이 3일 선공개,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을 장식하고 나선 상태다.  

이번 '꽃보다 남자' OST로 가장 큰 혜택을 본 가수는 바로 SS501이다. '꽃보다 남자' OST 1집에 수록됐던 '내 머리가 나빠서'로 온라인 음악차트 1위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한 SS501은 OST 2집에서도 '애인만들기'라는 곡에 참여,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만에 SS501 다섯 멤버가 모두 모여 곡 작업에 참여한 '애인만들기'는 히트메이커 조영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드라마의 엔딩 타이틀로 사용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SS501의 리더 김현중은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 성공적인 배우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SS501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멤버 김현중의 연기에 이어 SS501의 노래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및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꽃보다 남자'는 SS501에게 잊을 수 없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SS501은 멤버 김현중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치는대로 새 앨범 작업에 돌입해 올 여름 본격적인 그룹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