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 15일 결혼식 비공개 진행

by유숙 기자
2007.12.10 15:22:01

▲ 이적-정옥희 커플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이적(33)이 오는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정옥희(30) 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주례는 이적의 은사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의 박명규 교수가 맡기로 했으며 사회는 이적의 동창 친구가, 축가는 정원영, 김진표, 김동률, 정재형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적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차분한 예식을 원하는 양가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예식당일엔 동료 선후배 음악인을 비롯 약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랑 이적은 "결혼준비를 맡아준 김태욱 선배와 많은 분들의 축하인사에 감사드리며, 평생을 지금처럼 서로 믿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적은 결혼식을 치른 후 이튿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