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칠우' 박만영 PD, 故 이언 빈소 '조문'... '아…' 침통

by양승준 기자
2008.08.21 10:40:15

▲ KBS 2TV '촤강칠우' 박만영 PD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최강칠우’의 연출을 맡은 박만영 PD가 故 이언(27, 본명 박상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침통함을 금치 못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21일 오전 10시께 맥이 없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박 PD는 “지금 언이의 빈소를 다녀오는 중”이라며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 아…”라며 탄식, 말을 채 잇지 못했다.



박 PD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최강칠우’ 종방연에서 이언과 함께 했다. 이날 박 PD와 이언은 지난 석달 간 드라마 촬영 중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새벽 1시께까지 종방연을 함께 즐겼다.

한편, 이언은  ‘최강칠우’ 종방연에 참석한 뒤 21일 새벽 오전 1시 30분께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에 마련됐으며 ‘최강칠우’의 동료 배우 에릭, 구혜선, 전노민, 임하룡 등이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