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익, 강원FC 떠나 카타르 알라얀으로 이적

by임정우 기자
2019.07.24 09:25:43

알라얀. (사진=알라얀 인스타그램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이재익(20)이 카타르 프로축구 알라얀SC로 이적했다.

알라얀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강원FC에서 뛰었던 이재익과 3년 계약을 했다”며 “내일 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포항제철중, 보인고 출신인 이재익은 2017년 12월 강원FC에 입단해 지난해 8경기에 출전했던 수비 유망주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U-20 월드컵 준비와 출전으로 3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알라얀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알라얀은 고명진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아시아쿼터’로 활약할 대체 선수를 찾다가 이재익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