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광희 "임시완 덕분에 '무도 식스맨' 됐다"

by정시내 기자
2015.07.03 08:37:17

해피투게더 광희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광희가 임시완 조언 덕에 ‘식스맨’에 발탁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전설의 MC 군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덕화, 박준규, 이홍렬, 허수경, 광희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광희가 예능을 하게 된 계기가 임시완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운을 뗐다.

광희는 “임시완처럼 연기가 되지도 않는데 미팅을 갔다 거절당했다. 드라마 미팅을 몇 번 가봤는데 내가 얼굴이 뭐가 부족하냐고 빨리 날 꽂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임시완이 ‘나도 예능에 갔는데 잘 안된 적이 있어. 네가 있어야 할 자리는 예능이니까 괜히 엄한 데 왔다갔다하지 말고 한 자리에 진득하게 있어라’고 조언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만히 있으니까 기회(MBC ‘무한도전-식스맨’)가 오더라. 임시완한테 별말 안 했는데 아직도 임시완한테 고마운 마음이 있다. 아직 임시완에게 고맙다고 말 못했다. 인기를 좀 맛본 뒤에 말하려고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