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예비신부 최현주? '이대 출신 최블리'

by양승준 기자
2015.04.01 08:19:33

뮤지컬 배우 최현주(사진=PL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안재욱(44)이 결혼 소식을 알리자 그의 예비신부인 최현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80년생인 최현주는 이대 성악과 출신의 재원이다. 2005년 일본 극단 사계에서 뮤지컬 배우 생활을 했다.

한국에서 무대에 오른 건 2006년이다. 최현주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팬들 사이에서는 ‘최블리’(최현주+러블리)라 불린다.



최현주는 오는 6월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안재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안재욱은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다”며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라고 팬들에게 축복을 바랐다.

안재욱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변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또 “결혼할 나이에 연애소식을 접한 주변들의 관심이 컸던 것 같다”며 “프러포즈 준비 단계에서 한발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된 것을 보며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