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 아나운서, 면접관도 웃겨버린 MBC 신입 기대주

by김은구 기자
2008.01.07 12:31:53

▲ 서인 아나운서(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현재 못지 않게 미래도 중요한 법.

지금 당장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가능한 아나운서들의 발탁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신입 아나운서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스타 아나운서’의 발굴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MBC의 경우 지난해 11월 입사한 신입 아나운서들 중 서인 아나운서에 주목하고 있다. 



서인 아나운서는 MBC 입사 전인 지난 2006년 CBS에 입사, 1년 넘게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은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서인 아나운서는 MBC 입사 면접 당시 아나운서답게 정제된 언어만 사용해 면접관들을 웃게 만들었을 정도로 예능적인 ‘끼’도 다분하다. MBC 아나운서국 한 관계자는 “서인 아나운서는 아직 신입이지만 몸을 쓰기 보다는 말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드는 김제동과 비교될 만하다. 김제동 못지않은 신예”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서인 아나운서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MBC에 신입사원으로 재입사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