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정유미, 예능 ‘윰블리’의 탄생

by이정현 기자
2017.03.25 11:36:22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정유미가 ‘윰블리’로 거듭났다.

정유미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윤식당’에 출연해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윤식당을 오픈하고 불고기를 메인으로 한 음식 장사를 시작했다. 윤식당의 사장인 윤여정과 상무 이서진의 옆에서 시종일관 밝은 모습은 물론 두 선배를 알뜰살뜰하게 보필하는 그녀의 모습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하였다.



정유미는 ‘윤식당’에서 여배우가 아닌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의상 없이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에 어필했다.

정유미는 데뷔 이후 첫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예능 초보’답게 출국 전 윤여정, 이서진과의 첫 만남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긴장이 풀린 듯 “전 설거지만 하면 된다고 했어요”라며 해맑게 웃는 그녀는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다. 뒤이어 셰프들의 노하우를 한 글자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열혈 필기 신공을 선보이는 정유미의 모습은 보조셰프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윤식당’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