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디펜딩챔피언 전인지, 루이스와 1·2R 맞대결

by이석무 기자
2016.07.01 08:09:36

전인지(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디펜딩챔피언인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올해 대회 1,2라운드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인지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조 편성에서 루이스,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한나 오설리번(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8일 오전 0시 39분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동갑내기 라이벌로 떠오른 브룩 헨더슨(캐나다),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과 8일 오전 6시 3분 10번 홀에서 티샷한다. 리디아 고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헨더슨에게 패한 바 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역대 한국 챔피언들과 경기를 치른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유소연은 1998년 우승자 박세리(39), 2012년 우승자 최나연(29·SK텔레콤)과 8일 오전 0시 11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손가락 부상으로 불참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5위로 대회 출전 한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김세영(23·미래에셋)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저리나 필러(미국)와 8일 오전 5시 52분 경기를 시작한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쓸어담은 박성현(23·넵스)은 최운정(26·볼빅), 리앤 페이스(남아공)와 8일 오전 5시 30분 티샷을 한다.

그밖에 양희영(27·PNS창호)과 김효주(21·롯데)는 8일 오전 5시 58분, 장하나(24·비씨카드)는 8일 오전 5시 47분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