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내년 2월 KSPO DOME서 개최

by김현식 기자
2022.12.07 09:10:5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대중음악시상식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를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로 개편해 내년 2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지난 7월 국내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를 써클차트로 리브랜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출발한 시상식인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의 이름 또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시상 부문 및 점수 반영 시스템에도 일부 변화를 줬다. 우선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신인상 음원 부문, 올해의 월드 루키상 등은 K팝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글로벌 K팝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자로 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의 여자/남자 솔로와 그룹 가수상을 신설했고, 올해의 스타일상 내 커리어그라피와 스타일리스트 부문은 각각 퍼포먼스 디렉터와 비주얼 디렉터 부문으로 명칭을 바꾸고 범위를 넓혀 시상하기로 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시상식은 국내에서 개최하지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