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박사들 "PGA 챔피언십 우승은 존슨"

by조희찬 기자
2016.07.26 06:42:55

더스틴 존슨(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도박사들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32·미국)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도박 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사들은 존슨에게 PGA 챔피언십에 참가 선수 중 가장 낮은 8-1의 배당률을 배정했다고 골프채널이 26일 보도했다. 존슨에게 1달러를 걸 경우 8달러를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1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디오픈이 끝난 후 데이와 매킬로이는 존슨과 같은 8-1 배당률을 받았다. 그러나 존슨이 지난주 열린 RBC 캐네디언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12-1로 뒤를 이었다. 디오픈 우승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15-1의 배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