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10.02 09:52:28
리분희, 교통사고로 목뼈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
현정화, 만취 음주운전으로 인천 장애인AG 선수촌장 사임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남북 탁구 대표로 단일팀을 이뤘던 영화 ‘코리아’의 실제 주인공들의 재회가 무산됐다.
오는 18일 열리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됐던 북한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교통사고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미국의소리(VOA)는 영국의 대북지원 민간단체 ‘두라’ 대표인 이석희 목사를 인용해 리 서기장이 지난달 25일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트럭과 충돌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목사는 리 서기장이 이번 사로고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 서기장은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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