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인어공주 되겠다" 고백…라임과 새 국면?

by김영환 기자
2010.12.19 10:39:26

▲ `시크릿가든`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현빈의 대사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연기하는 김주원은 길라임(하지원 분)에게 "내가 인어공주가 되겠다"며 "그 쪽 옆에 없는 듯이 있다가 거품처럼 사라져주겠다. 그러니까 난 그 쪽한테 대놓고 매달리고 있다"고 거침없이 고백했다.



주원은 이미 라임에게 "인어공주가 돼라"고 전하며 상처를 줬던 상황이다. 그러나 라임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라임앓이`를 계속하던 주원이 끝내 자존심을 접고 고백의 말을 전한 것이다.

시청자들은 "현빈이 하지원에게 `내가 인어공주한다`고 말하는 부분은 감동이었다"며 "주원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라임이 주원의 진심어린 사랑을 받아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