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JGTO 카시오 월드 오픈 단독 7위

by임정우 기자
2021.11.28 14:53:36

양용은.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양용은(49)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단독 7위를 차지했다.

양용은 28일 일본 코치현 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단독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톱10을 기록한 양용은은 495만엔을 상금으로 받았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3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챈 양용은은 7번홀부터 9번홀까지 3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기회를 엿본 양용은은 15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15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를 완성했다.

우승은 호리카와 미쿠무(일본)가 차지했다. 19언더파 269타를 친 호리카와는 공동 2위 이마히라 슈고, 미야자토 유사쿠(이상 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000만엔의 주인공이 됐다. 송영한(30)은 6언더파 282타 공동 37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