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레저보험 꼭 챙기세요

by전선형 기자
2021.11.06 08:00:00

골프ㆍ등산은 물론 차박·킥보드 사고 보장 상품도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가을을 맞아 나들이 인구가 늘면서 관련 사고를 보장하는 레저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골프, 등산 등의 레저스포츠는 물론 캠핑 및 킥보드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나오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레저보험은 운동이나, 어떤 활동, 여행 중 관련된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여행자보험을 한 분야로 특화해 저렴한 가격에 보장을 받도록 한 것이다. 레저보험은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하루짜리 보험으로 보험료는 1만원 미만으로 대부분 저렴한 편이다.

먼저 가을 스포츠를 즐긴다면, 한가지 운동을 선택해 저렴하게 가입 가능할 수 있는 레저보험을 추천한다.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 레저보험’은 선택한 운동에 맞춘 담보만 골라 가입 가능하다. 하루 1000원 미만의 저렴한 보험료로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상해입원일당,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선택가능한 운동 종류는 △스키 △스노보드 △자전거 △등산ㆍ야구ㆍ축구 △배드민턴ㆍ테니스ㆍ탁구 등의 5가지 플랜이 있다.

NH농협손해보험도 ‘하루보장 레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도 레저활동의 종류에 따라 △골프보험 △자전거보험 △등산보험 △생활스포츠보험으로 상품 종류를 4가지로 구분했다. 레저활동 중 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과 후유장애에 최대 1000만원까지 보험금을 보장하고, 상품 종류에 따라 골절진단비, 상해 수술비, 배상 책임, 홀인원 비용 등을 보장한다.



차안에서 캠핑을 즐기는 ‘차박’족을 위한 보험도 존재한다. 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에이스손해보험)은 Chubb 국내여행 차박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보험은 카카오톡의 선물하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미니보험이다. 차량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보험기간 중 자동차사고 발생 시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을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보장하는 것은 물론, 상해로 인한 골절수술비·깁스치료비·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2일이며, 보험료는 2200원이다.

킥보드 사용자를 위한 전용 보험도 존재한다. 하나손해보험은 보험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을 위한 ‘원데이 전동킥보드 보험’을 지난 9월 출기했다. 이 보험은 퍼스널모빌리티(PM)를 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장하며 자가 소유 전동 킥보드 뿐만 아니라 공유, 타인 소유의 전동킥보드 탑승 시에도 보상이 된다.

가입연령은 만19세에서 만60세 이며 상해사망 2000만원, 상해후유장애 2000만원, 배상책임 500만원,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상해입원일당이 보장된다. 하루짜리 보험이기 때문에 1일 보험료 1480원으로 저렴하다.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되기 때문에 필요 시 모바일로 1분 내외로 간편하게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