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日골드디스크 2관왕…"일본 데뷔 1년 안 돼 영광"

by박미애 기자
2019.02.26 08:12:39

그룹 세븐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세븐틴이 일본에서 값진 성과를 이뤘다.

26일 공개된 제33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븐틴은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를 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CD·음악 비디오·유료 음원 서비스 등의 매출 실적에 기반해 그해 레코드 산업의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 및 작품을 표창한다.



세븐틴은 지난해 5월 ‘위 메이크 유(WE MAKE YOU)’로 정식 일본 데뷔를 한 후 약 9개월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세븐틴은 “일본에서 데뷔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와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캐럿’(팬)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더 좋은 음악으로 감동과 위로를 전해드릴 수 있는 세븐틴 되도록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일본 데뷔 앨범 발매 첫 주 만에 12만7985장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세웠다. 또 2018년도 오리콘 연간 인디즈 랭킹 앨범 부문 1위에 등극, 일본레코드협회에서 선정한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골드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 달 21일 발매한 미니 6집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의 초동 판매량은 33만 장을 넘겼다.

세븐틴은 오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세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SEVENTEEN in CARAT LAND)’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