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교체 출전해 3경기만에 안타

by정철우 기자
2016.07.25 07:38:56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교체 출전해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5-4로 앞선 8회초 3루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는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섰다. 헥터 네리스와 마주한 강정호는 5구째 직구(152㎞)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 타율율은 2할3푼6리에서 2할4푼으로 올랐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1시간 30분 이상 중단되며 경기 흐름도 끊겼다.

피츠버그는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5-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