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여친, 매기 질렌할 이탈리아에서 결혼

by김용운 기자
2009.05.05 15:32:41

▲ 2일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매기 질렌할과 피터 사스가드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다크나이트'에서'배트맨의 여자친구로 출연했던 매기 질렌할(33)이 동료배우인 피터 사스가드(39)와 결혼식을 올렸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매기 질렌할과 피터 사스가드는 지난 2일 이탈리아의 작은 성당에서 가까운 친척과 지인 30여명의 축하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매기 질렌할은 지난해 전세계 10억 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크리스천 베일 분)의 여자친구인 레이첼 도우스 역으로 출연했다.



1977년생인 매기 질렌할은 1992년 영화 '나의 청춘 워터랜드'으로 데뷔해 '세크리터리','모나리자 스마일' 등에 출연해 왔다.

매기 질렌할은 故 히스 레저와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동성애 연기를 펼쳤던 제이크 질렌할의 친누나로도 유명하다.

매기 질렌할은 영화 '데드맨 워킹','플라이트 플랜' 등에 출연한 피터 사스가드와 지난 2006년 약혼한 뒤 딸 라모나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