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김지수, KBS 연기대상 男女 최우수 연기상

by양승준 기자
2009.01.01 00:40:36

▲ 배우 송일국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송일국과 김지수가 2008 K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송일국과 김지수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바람의 나라’와 '태양의 여자'로 최우수 남녀 연기상을 차지했다.



송일국은 “정말 예상을 못했다”며 “고구려는 항상 제게 노력 이상의 선물을 준다.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지수는 "너무나 훌륭한 선배님들을 모시고 제가 감히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르겠다"며 "드라마를 하면서 너무 많이 울고 또 마음 아팠는데 저와 같이 드라마를 보며 울어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