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유출' 이효리, 3집 앨범 하루 앞당겨 15일 발매

by양승준 기자
2008.07.14 10:35:08

▲ 가수 이효리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새 앨범 발매 전 음원 유출 사고로 곤혹을 치른 가수 이효리가 3집 발매 시기를 예정보다 하루 앞당겼다.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 관계자는 14일 “15일 오후 3시 이효리의 3집 앨범 ‘잇츠 효리시’를 발매한다”며 “원래 발매일은 16일이었으나 음원 유출 사고로 인해 하루 빨리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던 3집 앨범 타이틀곡인 ‘유 고 걸’(U- Go- Girl)을 포함한 총 5곡의 음원이 12일 오전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2일 ‘유-고-걸(U-Go-Girl)’, ‘헤이 미스터 빅(Hey Mr. Big)’, ‘레슨(Lesson)’, ‘천하무적 이효리’, ‘빨간 자동차’ 등 5곡을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 했으며, 13일에는 다음 팬카페를 통해 음반 발매 예고 동영상을 공개해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3집 첫 컴백 무대를 갖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