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양호한 기업실적 등 각종 호재에…상승

by뉴스속보팀 기자
2019.04.17 03:37:3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분쟁 타결 기대, 개선된 기업 실적 등 여러 호재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7469.92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36% 상승한 5528.6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만2101.32로 거래를 마쳐 0.67%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 역시 3,463.36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7% 상승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다양한 호재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행사무소 등 실질적인 이행 체계에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이날 2월까지 3개월간 영국의 취업자 수는 3272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