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中 첫 단독 콘서트 '성황'

by박미애 기자
2014.04.12 11:37:29

투애니원(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첫 중국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투애니원은 월드투어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의 중국 공연을 11일 상하이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개최했다.

투애니원은 정규 2집 ‘크러시’로 공연을 시작했다. 화려한 골드컬러 제복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투애니원은 ‘파이어(FIRE)’ ‘박수쳐’ ‘프리티 보이’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히트곡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다가 ‘그리워해요’ ‘살아봤으면 해’ ‘컴백홈(COME BACK HOME)’ 언플러그드 버전 등 멤버들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곡들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투애니원이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관객들은 ‘컴백홈’ ‘너 아님 안돼’ ‘스크림’ 등 정규 2집 수록 신곡들을 비롯한 노래들을 한국어 가사로 따라 부르며 열광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투애니원의 상하이 콘서트에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8년 만에 선보인 신예 남성그룹 위너도 무대에 올라 ‘고 업(GO UP)’과 ‘저스트 어나더 보이(JUST ANOTHER BOY)’ 무대를 선보였다.

투애니원은 중국 상하이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바로 일본 오사카로 넘어가 12일부터 13일까지 쿄세라 돔에서 ‘2014 YG 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