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뒤태' 강한나 '미스코리아'로 데뷔.."설레고 긴장돼"

by강민정 기자
2013.12.06 08:52:52

강한나 미스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강한나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에 합류한다.

강한나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엉덩이 골을 드러낸 ‘파격 뒤태’ 드레스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인물. ‘미스코리아’로 배우 활동에 나서며 더 많은 대중과 호흡할 수 있게 됐다.



강한나는 극중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8등신 미녀 임선주 역을 맡아 청순한 얼굴의 반전 악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한나는 “ ‘미스코리아’로 드디어 첫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다”며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감독, 작가님 등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라면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로망으로 여겼을 법한 ‘미스코리아’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 뛰고 설렌다”며 “신인 다운 자세로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코리아’는 2010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파스타’를 함께 만든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PD의 신작으로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내용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