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23.04.20 05:34:00
테슬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잇단 가격 인하에 순이익 급감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 잇따라 차량 가격을 내리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읽힌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85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85센트)와 같았다. 매출액은 233억3000만달러를 올렸다. 이는 월가 전망치(232억1000만달러)를 약간 웃돈 수치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4%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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