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여성 영화인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

by박미애 기자
2007.12.17 11:47:31

▲ 배우 전도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전도연이 여성 영화인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로 선정됐다.

전도연은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2007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연기자상'을 받는다.



이밖에도 전도연은 영화 '밀양'(감독 이창동)으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 제1회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 제28회 청룡영화제, 제27회 영평상 시상식, 제6회 대한민국영화대상의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원로배우 황정순이 공로상을 수상하고 '그놈 목소리'와 '행복'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이유진 대표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다.

또, '궁녀'의 김미정 감독이 올해의 연출/시나리오상, '전장에서 나는'의 공미연 감독이 올해의 단편/다큐멘터리상, '미녀는 괴로워'의 노은희 PD가 올해의 프로듀서상, '미녀는 괴로워'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조성경 의상 디자이너가 올해의 기술상,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 V'의 마케팅을 담당했던 홍보대행사 올댓시네마가 올해의 홍보마케팅상을 각각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