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스토킹에 법적대응 의지 밝혀... 변호사 선임, 경찰 신고도 계획
by김은구 기자
2007.10.30 15:51:09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최성국이 스토킹에 대해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최성국은 최근 한 여성 팬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으며 특히 이 여성은 최성국을 음해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유포하기도 했다.
당초 최성국은 연예인이라 당하는 어쩔 수 없는 피해라는 생각으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사실이 아닌 만큼 언제인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과 괜스레 대응을 했다가 소문이 확대되면 자신만 손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성국은 스토킹, 루머 등이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자 향후 이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 대응키로 방침을 바꿨다.
최성국은 “스토킹 등에 대해 앞으로는 방관하지 않겠다.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색즉시공 시즌2’ 제작사도 영화에 피해가 갈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이번 일을 맡아줄 변호사를 선임해 놨다. 스토킹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 없는 루머로 피해를 입을 경우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