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64분' 몽펠리에, 5부 알레스 제압…프랑스컵 16강 진출

by임정우 기자
2021.03.07 13:17:50

윤일록.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윤일록(29)이 선발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몽펠리에가 5부리그 팀을 제압하고 프랑스축구협회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에 진출했다.

몽펠리에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알레스의 스타드 피에르 피바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서 올랭피크 알레스(5부리그)를 2-1로 꺾었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윤일록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64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윤일록은 최근 리그앙 10경기 중 1월 30일 랑스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13분을 뛴 것 외에 9경기에 결장하는 등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몽펠리에는 이날 전반 12분 조르당 페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몽펠리에는 10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0분 가에탕 라보르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확정지었다.

다른 32강전에서는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 골을 작성한 파리생제르맹(1부)이 같은 리그앙 소속 브레스트를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1부리그 팀 리옹과 메츠가 각각 2부리그의 소쇼, 발랑시엔느를 5-2, 4-0으로 격파하고 16강행 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