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항공문학상’ 오는 8월 15일까지 공모

by박민 기자
2019.06.17 06:00:00

시, 소설, 수필 총 3개 부문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대상
상금은 총 1700만원...대상엔 국토부 장관상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산업 위상 제고와 항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하는 ‘제7회 항공문학상’ 작품을 17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온 항공문학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및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하고, 한국항공협회가 주최한다.

이번 공모는 시, 소설, 수필 등 총 3개 부문이다. 이날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 참가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기성작가(겸업작가 제외)는 참여할 수 없다. 단 많은 공모자에게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문 관계없이 1인당 1작품으로 한정하고, 중복 출품 또한 불가능하다.



상금은 총 1700만원 규모이며, 부상으로는 각 후원 항공사에서 협찬하는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총 20매가 부여된다. 일반부 7명, 중·고등부 6명, 초등부 31명 등 총 44개 우수 작품을 선발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 상장과 500만 원의 상금 및 유럽 또는 미주 왕복항공권(2인)을 제공하고,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도 주어진다.

작품 접수는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고,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다채로운 항공 이야기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하여 항공 및 문학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60일 간의 공모 접수 이후 부적격 여부(기성작가 등)를 확인하고, 1차 예심(10월)과 2차 본심(11월)을 거쳐 최종 수상자는 12월 중 확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