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결혼 후 발레리나 포기한 아내, 미안하다"

by강민정 기자
2015.02.23 07:09:46

엄태웅 아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엄태웅이 발레리나였던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도 처음이야’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엄태웅은 아내 윤혜진과 딸 지온과 함께 아침을 먹었다. 이후 아내는 스트레칭을 하면서 굳은 몸에 속상해 했다.



엄태웅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엔 그런 생각을 못했다. 결혼 후 그런 것(아내가 발레를 그만 두고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몰랐다”며 “그냥 했던 것도 아니고 엄청 잘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지온과 출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내인 윤혜진도 얼굴을 비추며 시청자와 친근함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