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마우스 "들소 같은 라이머, 소유진 앞에서는 순한 양"

by양승준 기자
2008.07.02 10:34:28

▲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가 최근 1집 '에너지'를 발매하고 동명 타이틀곡으로 활동에 나섰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가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라이머-소유진 커플의 사랑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티 마우스는 데뷔 전부터 래퍼 라이머와 홍대 언더그라운드 신에서 친분을 다져온 사이. 마이티 마우스 멤버들에 따르면 데뷔 전 춥고 배고팠을 때 라이머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고 한다. 특히 멤버 중 상추(본명 이상철)는 라이머와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고 이 두 커플과 평소에도 잦은 만남을 갖고 있다.



상추는 “평소 남자들 혹은 후배들과 있을 때는 ‘야, 이거 해라’라며 조금은 권위적인 들소 같은 라이머 형이 소유진 누나만 나타나면 순한 양이 된다”고 두 사람의 연예담을 웃으며 들려줬다.

상추는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이 밝혀진 후 몰래 만날 때 보다 좀 더 자연스럽게 애정 표현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서로 아껴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커플”이라고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상추는 “연예 궁합이 너무 잘 맞는 커플이다”며 두 사람의 사랑을 흐뭇하게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