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첫날 30만 동원 '힘찬 출발'

by박미애 기자
2019.07.18 08:57:05

‘라이온 킹’ 스틸 컷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디즈니 실사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첫날 30만명으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은 17일 스크린 1855개에서 관객 30만7379명을 동원했다. 레전드 애니메이션의실사 리메이크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수치다.



1994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은 전 세계에서 9억6848만 달러(한화 약 1조14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곧 실사 버전의 ‘알라딘’이 이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이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북미시간 기준으로 16일 현재까지 전체 관람가 영화 역대 흥행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온 킹’은 아버지 무파사(제임스 얼 존스 분)를 잃고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 분)에 의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도날드 글로버 분)가 날라(비욘세 분)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는 여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치웨텔 에지오포, 제임스 얼 존스, 세스 로건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