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슈, 도박 논란 탓?…바다 편서 '통편집'

by김민정 기자
2018.08.13 08:19:54

(사진=JTBC ‘히든싱어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근 도박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S.E.S 출신 슈가 JTBC ‘히든싱어5’ 바다 편에서 통편집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는 바다 편으로 꾸며졌다. 바다는 1997년 가요계 원조 걸그룹인 S.E.S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앞서 바다 편 녹화에서는 S.E.S 멤버였던 슈가 패널로 함께 출연했지만, 도박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이날 방송에서는 통편집 돼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사진=JTBC ‘히든싱어5’)
이날 바다는 “‘히든싱어5’ 출연을 결정한 뒤 주위의 축하를 많이 받았다. 여기 섭외가 오기 전까지는 최고의 가수 명단에서 빠진 느낌이었다”며 “그래서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유진에게 전화를 했다. 유진은 오히려 ‘언니 닮은 목소리가 있겠어?’라며 걱정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유진도 ‘히든싱어5’의 애청자다”면서 “현재 둘째 만삭 중이라 출연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도박 자금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또 다른 고소인도 같은 달 2억5000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슈를 고소한 상황이다. 슈는 현재 사과 후 자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