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 만나요"…김준수·탑, 오늘(9일) 논산훈련소 입대

by김윤지 기자
2017.02.09 06:00:00

김준수, 최승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JYJ 김준수와 빅뱅 탑이 나란히 입대한다.

김준수와 탑은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각자 위치로 배치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각각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기자와 서울지방경찰청 악대 특기자로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둘 다 정상급 한류스타로 현장에는 다수의 국내외 팬과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양 측 소속사는 안전 등의 이유로 별도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준수는 JYJ에서 군 복무를 하는 마지막 멤버다. 김재중은 지난해 12월 30일 전역했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박유천은 오는 8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탑은 빅뱅 멤버 중 군 복무를 하는 첫 번째 멤버다. 나머지 멤버들도 연내 입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은 지난해 12월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 외에도 연내 서인국, 지창욱, 장근석, 이민호, 주원, 임슬옹, 광희, 김수현 등이 입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