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소녀 송소희, 한복 벗고 드레스 자태 뽐내 '눈길'

by정시내 기자
2015.04.26 10:07:19

국악소녀 송소희. 국악소녀 송소희가 한복을 벗고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2’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국악소녀 송소희가 한복을 벗고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국악소녀 송소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 서유석 편에서 항상 입던 한복이 아닌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송소희는 어깨가 드러난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부자연스럽지 않은지 물었고, 송소희는 “처음에는 부자연스러워서 손을 어떻게 해야 되나 싶었는데 노래를 부를 때는 자연스럽더라”고 말했다.



국악소녀 송소희는 평소 할머니 같은 걸음걸이도 교정을 받았다며 “아이돌 댄서 전문 선생님에게 걸음걸이만 배웠다. 한복을 입다 보니 천천히 품위 있게 어깨를 좁혀서 걸었다”며 한복을 입었을 때 걷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국악소녀 송소희는 아이돌처럼 걷는 걸 보여줄 때는 허리에 한쪽 손을 올리고 리듬을 타면서 걸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송소희는 피아노 기타 등의 연주에 맞춰, 판소리 창법으로 노래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