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나윤권, '깔끔 발라더'의 귀환..정공법으로 승부한다

by강민정 기자
2015.03.05 08:22:23

나가수3 나윤권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나윤권이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건다.

6일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3라운드 1차경연이 그려진다. 나윤권이 3라운드 경연부터 새로운 가수로 합류해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3라운드 1차경연은 듀엣미션으로 진행돼 별-아이유-백지영 등 국내 최정상의 여가수들과 듀엣곡을 불러 히트시킨 나윤권의 합류에 큰 관심이 쏟아졌다.

나윤권의 등장에 김이나는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이나는 “처음부터 ‘나가수’에서 나윤권을 볼 수 있기를 바랐다”며 “나윤권은 깨끗한 멜로디를 뽑는 보컬이다. 모범생처럼 깨끗한 무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윤권은 무대에 오르기 전 땀을 뻘뻘 흘리며 잔뜩 긴장했음을 숨기지 못했다. 마치 데뷔 무대를 앞둔 듯 식은 땀을 흘린 나윤권은 막상 무대에 오르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안정정인 노래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나윤권은 자신의 보이스처럼 깨끗한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은 뒤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그의 하얀 의상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무대 위 나윤권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나윤권의 무대 뒤에는 원곡자 김형석의 든든한 지원이 숨겨져 있었다. 김형석은 나윤권을 위해 직접 자신의 곡을 듀엣 발라드로 편곡해 선물했고, 이에 나윤권은 깨끗한 보이스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

나윤권의 첫 무대는 6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