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비·장나라·장근석`…톱스타 자선경매 애장품 공개

by김영환 기자
2010.04.05 11:00:00

▲ 비, 아이비, 장나라, 장근석(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월드스타` 비의 헤드셋 마이크부터 `선행천사` 장나라의 쿠션까지.

`2010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의 1차 경매가 5일 오전 11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애장품도 갖고 실종아동찾기에도 도움을 주는 1석2조 행사로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데일리(http://campaign.edaily.co.kr)와 롯데홈쇼핑(http://www.lotteimall.com/event/AprEventSub.jsp?page=/event/AprEvent_27.jsp)을 통해 진행되는 `2010 스타 소장품 사랑 나누기 경매 캠페인` 1차 경매에는 비가 일본 공연 당시 썼던 헤드셋 마이크, 아이비가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에서 입었던 특별 의상 등이 경매품으로 나왔다.  

비가 기증한 헤드셋 마이크는 올초 일본 오사카 조 홀에서 펼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공연에서 사용한 것으로 비의 친필사인도 새겨져 있다.



아이비의 선물도 뜻깊다. 아이비는 2년 8개월의 긴 공백을 깨고 지난해 말 컴백 당시 입었던 고가의 의상을 경매에 내놨다. 아이비는 "제게 의미가 남다른 의상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무쪼록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선행천사` 장나라와 '신 한류스타' 장근석의 애장품도 눈여겨볼만하다. 장나라는 1년간 차에 두고 사용하던 벌 모양의 쿠션에 친필 사인을 새겨 기부했다. 장근석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소품으로 사용돼 인기를 모은 흰색 돼지토끼 인형을 이번 자선경매에 내놨다.

이 외에도 지현우, 김지훈, 고나은, 박예진, 배수빈, 김남길, 길, 김정은,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 홍명보 감독 등이 자신의 애장품으로 사랑 나누기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