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5년 만의 안방 복귀 앞두고 휴학 고심

by김은구 기자
2008.01.11 10:59:43

▲ 문근영(제공=나무엑터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문근영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대학 휴학 여부를 고심 중이다.

올해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이 되는 문근영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출연을 결정함에 따라 학업을 병행할지, 휴학을 하고 촬영에 전념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문근영의 한 측근은 “아직 학기 시작 전인 만큼 상황을 봐가면서 휴학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드라마 촬영은 스케줄이 빠듯한 만큼 촬영이 시작되면 학업을 병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휴학에 무게를 실었다.



‘바람의 화원’이 사전 제작될 예정이지만 3월부터 시작될 촬영 일정이 대학 수업을 빠지지 않고 소화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게 이 측근의 설명이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 후기 두 천재화가인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그림을 다룬 이정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몇 점의 그림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신윤복의 베일에 싸인 삶과 그의 그림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인데 문근영이 극중 남장여자로 묘사될 신윤복 역에 캐스팅됐다.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을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드라마에서 성인 역할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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