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가의도서 조용히 기름제거 자원봉사

by김은구 기자
2007.12.29 13:04:09

▲ 송일국(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송일국이 조용히 서해 원유 유출 사고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일국은 지난 26일 어머니 김을동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의 청산리역사대장정 대원인 대학생 15명과 함께 원유 유출 사고 피해지역인 충남 태안군 가의도를 찾았다.



이날 송일국은 대학생들과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묵묵히 바위에 낀 기름때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송일국의 자원봉사 참여는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네티즌이 송일국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공개됐다. 그러나 송일국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참여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에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외부에 알리지 않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주요기사 ◀
☞장혁, 두살 연상 김여진씨와 내년 6월 결혼... 벌써 예비아빠
☞장혁 결혼소감 "이제 내가 가야할 길 가는 것 같다"
☞'무한도전' 6인방, 네티즌 선정 '2007 최고 투잡 신인가수'
☞'공동수상 속출, 집안잔치 비난'...SBS '방송연예대상'이 남긴 것
☞조은지, 문소리 폭로에 쑥스럽게 남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