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 발레리나 여친과 연말 결혼설...7월말 웨딩촬영 마쳐

by최은영 기자
2007.09.06 16:07:25

▲ 가수 이적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수 이적이 최근 웨딩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SPN 확인 결과 이적은 최근 미국서 수학 중인 여자친구가 방학을 이용해 귀국한 지난 7월말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마쳤다.

웨딩촬영은 일반적으로 결혼 1~2달을 앞두고 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의 결혼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녀는 웨딩촬영이 있던 지난 7월과 8월 사이 방학을 맞아 귀국해 연인 이적의 소극장 공연장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한결같은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적은 그동안 언론에 “현재 5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으며 결혼은 나중에 할 예정”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힌 적이 있다.

또 이적은 지난 4월 3집 앨범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다행이다'는 여자친구를 위한 프로포즈곡이었다" 공개적으로 밝혀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이적의 모친인 여성학자 박혜란씨는 이에 대해 “아주 예쁘고 똑똑하며 사랑스러운 아이로 아들과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런 사실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이적은 절친한 친구의 아내로부터 동생인 지금의 여자친구를 소개받았고, 첫 만남 이후 5년간 두 사람은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신부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유학 중이며 무용학을 전공 중이다.

한편, 1995년 그룹 '패닉'으로 데뷔, '달팽이' '왼손잡이' 등을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올 4월 3집 '다행이다'를 발표, 현재 소극장 공연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