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분’ 손흥민, 울버햄프턴전 평점 6.2점…모우라 8.2점

by임정우 기자
2019.12.16 09:06:36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손흥민(27)이 평점 10점 만점에 6.7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을 2-1로 제압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기다리던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 등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의 선제골을 터뜨린 모우라는 평점 8.2점, 케인은 7.6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울버햄프턴의 아다마 트라오레(8.5점)가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