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후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자주 들어"

by정시내 기자
2015.01.22 08:40:35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아프니까 중년이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유준상, 엄기준, 이건명이 출연했다.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잠시 방송을 쉰 후 ‘라디오스타’ 첫 녹화 오프닝에서 “이런 오프닝이 저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의미 없습니다. 공황장애는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나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공황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런데 스트레스받을 때만 문제가 되지 평소 약 먹고 그러면 괜찮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또 “집에 사람이 많이 찾아왔다. 진실을 알고 싶다고 찾아왔는데 아주 난리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