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亞 3개 지역 돌며 한류 재점화 `시동`

by김은구 기자
2010.08.17 09:46:33

▲ 조현재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조현재가 일본과 홍콩, 마카오를 돌며 본격적인 한류활동을 시작한다.

조현재는 오는 21일과 22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팬미팅을 가진 뒤 28일과 29일에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각각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일본 팬미팅은 조현재가 전역하기 전부터 2년 간 공백기를 가진 조현재를 보고 싶다는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미 3000여명의 팬들이 참석 신청을 했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열리는 홍콩, 마카오 팬사인회는 홍콩 나우TV의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됐다.



한국 측 행사 관계자는 “조현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가 최근 홍콩에서 인기를 끌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홍콩에서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며 나우TV는 조현재의 홍콩 방문 일정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코리아 스타 나우`라는 한류프로그램의 첫회를 방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스타엔히트 측은 “조현재가 홍콩, 마카오 행사를 계기로 중화권 국가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2년간의 공백을 넘어서 한류 재점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19일 전역한 조현재는 현재 드라마 영화 등 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언제 작품에 복귀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