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 후 한결 편한 마음으로 연기에 집중"

by장서윤 기자
2010.01.22 09:18:16

▲ 권상우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최근 전쟁영화 '포화 속으로'에 캐스팅된 배우 권상우가 최근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했다.

라이선스 패션지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2월호와 패션 화보 촬영 밎 인터뷰를 가진 권상우는 영화에서 학도병 역을 맡은 데 대해 "어느 때보다 지독한 추위로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고생하고 있다"며 "특히 요즘 촬영하는 장면의 배경이 여름이라 모든 배우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서 여름 옷만 입고 촬영중"이라고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들려주었다.

▲ 권상우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결혼 후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모든 게 아내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틈만 나면 함께 여행을 가려고 노력한다. 집에서는 어머님 때문에 집안 일을 많이 못 도와주지만, 여행에 가면 설거지는 무조건 내가 다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촬영장에 손수 음식을 싸들고 오는 아내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촬영장에는 영화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부렸는데 혹한 속에도 아내(탤런트 손태영)가 스태프들의 간식을 들고 현장에 와 무척 고마웠다"는 것.

마지막으로 그는 화장품 사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데 대해서는 "아무리 사업을 병행하더라도 본업이 배우임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권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