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부드러운 카리스마…첫 촬영 스틸

by김윤지 기자
2018.10.16 09:32:32

사진=본팩토리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송혜교가 ‘남자친구’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스틸컷은 차수현으로 분한 송혜교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로맨스 드라마. 이중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로, 전 재벌가 며느리이자 호텔 대표 차수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송혜교는 짧은 단발 헤어스타일에 네이비 색상의 셔츠를 착용하고 비행기 좌석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전해진다. 다른 스틸 속 송혜교는 부산한 주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걷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상황이 익숙한 듯 도도함과 단아함이 뒤섞인 그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남자친구’ 제작진 측은 “송혜교는 첫 촬영부터 섬세하고 깊은 감정연기로 압도적 분위기를 자아내 스태프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면서, “새장 속에 갇혀 살던 송혜교가 순수하고 맑은 박보검을 만나 그려가는 로맨스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핑크빛 설렘을 전파할 예정이다. 올 11월, 안방극장을 노크할 ‘남자친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