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김현숙 "드라마 아닌 인생의 일부"

by김윤지 기자
2017.11.27 09:00:30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막영애’는 그냥 드라마가 아닌 제 인생에 한 부분이 되어버린 작품”

배우 김현숙이 ‘막영애16’ 첫 방송을 앞두고 이같은 소감을 27일 밝혔다.

4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2007년 4월 첫 시즌이 방송됐다.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막영애16’ 첫 방송에 앞서 김현숙은 “서른에 시작해 어느덧 마흔이 됐다. 체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감성은 깊어질 수 밖에 없는 기간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영애의 인생 2막이 다시 시작된다.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한다”라 말하며 “이번 시즌에서는 영애의 인생 2막뿐 아니라 여전히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희로애락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얘기들로 가득 채워나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막영애16’는 영애와 승준(이승준 분)의 ‘전쟁 같은 결혼’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